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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산 책을 빌려봤는데

 

유발하라리의 호모데우스였다.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돌아보고 예측한 책이다.

 

깔끔한 진행으로 지루함이 없었고

 

깔끔한 번역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설 연휴 전부터 보기 시작해 마지막날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으니

 

5일 정도 쉬엄 쉬엄 본것 같다.

 

500여 페이지의 내용을 지루함 없이 정리를 잘한 책이다.

 

 

 

이미 아는 내용도 있고 몰랐던 부분도 있다.

 

중요한건 여러곳으로 흩어져 있던 부분들을 잘 모은 느낌이라는 거다.

 

그런 작업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하니까.

 

좋은 책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유발하라리의 호모데우스는 읽은 중간 중간 깊은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또는 미래를 생각하게 만든다.

 

좋은 책이다.

 

호모데우스를 보며 유발하라리의 다른 책도 보고 싶어졌다.

 

호모데우스는 따뜻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잔인한 책이다.

 

인간과 그 역사를 하나 하나 뜯어서 분석을 했으니

 

보는 입장에선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꽤나 현실적인 책이랄까?

 

 

 

나는 무교라 충분히 공감하면서 봤지만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볼때는 주의를 요한다.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꼭 봤으면 좋겠다.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준 높은 책은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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