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 - 명로진

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 - 명로진

 

요즘 공자의 논어, 노자의 도덕경,

 

맹자, 장자 등 옛 사람들의 글을

 

읽고 있다.

 

책이랑 생각이 담겨 있고

 

그 생각은 시대를 뛰어넘어 전달이 된다.

 

공자의 생각, 노자의 생각을

 

듣는 기쁨이 상당해서

 

그 관련 책들을 하나 하나 찾아보고 있다.

 

 

개인적으론 노자와 공자를 좋아하는데

 

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읽어보았다.

 

 

작가가 명로진인데 프로필을 보니

 

배우겸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TV에서 본 얼굴이다.

 

이런 재주도 있는 배우라니

 

신기한 생각이 들어서 읽어 보았다.

 

논어, 맹자, 도덕경, 장자,

 

사기열전, 열국지의 몇몇 이야기를 끌어내 만든 책이다.

 

 

논어니 도덕경이니 맹자, 장자라고 한다면

 

읽기도 전에 흥미를 잃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제목을 잘 지었다.

 

사실 서른살이란 단어를 넣을 필요는 없었다.

 

마케팅적인 부분이 작용을 했겠지.

 

 

 

내용을 살펴보면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들로

 

구성이 된다.

 

그래서 부담없고 진행이 매끄럽다.

 

약간 입문서 느낌?

 

두고 두고 볼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맛을 보고

 

다음 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책이다.

 

모든 책이 깊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고리타분하게 생각했던

 

공자, 맹장, 노자, 장자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은 그걸로 된게 아닐까 생각한다.